SBS TV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단순히 말하면 병원에서 남녀가 연애하는 이야기다. <br />
선생과 학생이 선후배 의사로 재회해 사랑을 키우는 이야기는 14년 전 MBC TV에서 방영된 '로망스'를 떠올리게 한다. <br />
김하늘과 김재원이 사제지간으로 등장한 '로망스'는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라는 명대사를 남긴 작품이다. <br />
그만큼 새로울 것 없는 '닥터스'를 살린 것은 김래원과 박신혜다. <br />
김래원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사로 등장했다.<br />
오랜만에 밝은 역할을 맡은 김래원은 장난기 가득한 서글서글한 얼굴과 부드러운 중저음 목소리로 캐릭터를 채워 넣었다. <br />
그의 흡인력 있는 연기 덕분에 "결혼했니? 애인 있어?" 같은 오그라드는 대사도 낭만적으로 들린다. <br />
밝고 씩씩한 학생 이미지가 강했던 박신혜는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이를 악문 모습이다. <br />
세상을 미워하며 제멋대로 사는 문제아로 신고식을 한 박신혜는 현란한 발차기부터 날렸다. 십여 년 뒤 실력도, 성깔도, '말빨'도 으뜸인 의사로 돌아온 박신혜의 모습은 더 매력적이다.<br />
9살 차이 나는 김래원과 박신혜의 로맨스 연기 호흡도 기대 이상이다.<br />
믿고 보는 연기력의 두 배우가 쌍두마차로 등장한 덕분에 '닥터스'는 일찌감치 안착했다.<i class="fa fa-language transViewIcon clickable" title="Translation"></i>
SBS TV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단순히 말하면 병원에서 남녀가 연애하는 이야기다.
선생과 학생이 선후배 의사로 재회해 사랑을 키우는 이야기는 14년 전 MBC TV에서 방영된 '로망스'를 떠올리게 한다.
김하늘과 김재원이 사제지간으로 등장한 '로망스'는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라는 명대사를 남긴 작품이다.
그만큼 새로울 것 없는 '닥터스'를 살린 것은 김래원과 박신혜다.
김래원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사로 등장했다.
오랜만에 밝은 역할을 맡은 김래원은 장난기 가득한 서글서글한 얼굴과 부드러운 중저음 목소리로 캐릭터를 채워 넣었다.
그의 흡인력 있는 연기 덕분에 "결혼했니? 애인 있어?" 같은 오그라드는 대사도 낭만적으로 들린다.
밝고 씩씩한 학생 이미지가 강했던 박신혜는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이를 악문 모습이다.
세상을 미워하며 제멋대로 사는 문제아로 신고식을 한 박신혜는 현란한 발차기부터 날렸다. 십여 년 뒤 실력도, 성깔도, '말빨'도 으뜸인 의사로 돌아온 박신혜의 모습은 더 매력적이다.
9살 차이 나는 김래원과 박신혜의 로맨스 연기 호흡도 기대 이상이다.
믿고 보는 연기력의 두 배우가 쌍두마차로 등장한 덕분에 '닥터스'는 일찌감치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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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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